△발전소 성능개선사업 확대
김범년은 한전KPS의 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확대해 발전플랜트 종합 서비스 및 엔지니어링기업으로 도약을 꾀한다.
2019년 9월2일 한전KPS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기력발전소 합리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규모는 369억 원, 공사기간은 1년4개월이다.
김범년은 "앞으로 국내시장을 비롯한 해외 발전소 성능개선사업 분야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여 종합 발전설비 엔지니어링회사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는 2018년에도 GS파워 부천발전소 성능 개선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정비업무 수주
김범년은 2019년 6월23일 아랍에미리트에서 바라카원전 장기 정비업무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전KPS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팀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라카원전 4기의 장기정비서비스 계약(LTMSA) 입찰을 따내 앞으로 5년 동안 장기 정비업무를 진행하게 됐다.
애초 입찰에 참여할 때는 10~15년의 장기정비계약(LTMA)을 맺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했지만 낙찰 결과 5년 단위로 재계약을 해야 하는 데다 계약규모도 확정되지 않아 기대에 못 미쳤다는 분석도 많이 나왔다.
그러나 바라카원전은 한국 원전 기술 APR1400으로 건설된 만큼 한전KPS와 한수원은 앞으로 합의를 통해 계약을 연장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전KPS 정비업무 해외 수주 확대해
김범년은 한전KPS의 정비업무를 아프리카, 파키스탄 등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
한전KPS는 2019년 4월30일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1600MW급 비스크라 복합화력발전소 시운전 기술용역을 수주했다.
계약규모는 41억 원이고 계약기간은 1년10개월에 이른다.
한전KPS는 2018년에도 1600MW급 알제리 지젤 복합화력발전소 시운전 기술용역을 수주한 데 이어 또다시 아프리카에서 시운전 기술용역사업을 맡게 돼 아프리카에서 시운전 정비 분야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한전KPS는 파키스탄에서도 전력설비 정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8년 4월15일 김범년은 파키스탄 전력회사 FPCDL의 아스가르 나와즈 사장을 만나 파키스탄에서 전력설비 정비사업 공동창업을 논의했다.
한전KPS는 FPCDL와 계약을 맺어 2009년부터 2027년까지 18년에 걸쳐 운전 및 정비업무를 수탁했다.
한전KPS는 2018년 5월에는 파키스탄의 또 다른 전력회사 LEPCL과 계약을 맺어 10년 8개월 동안 660MW급 화력발전소를 운전하고 정비하기로 했다. 계약규모는 1321억 원에 이른다.
△한전KPS 현장 중심 업무에 안전 강화 공들여
김범년은 한전KPS의 현장 중심업무 특성을 고려해 근무안전을 강화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2018년 9월 사내규정을 음주운전과 음주근무를 자진신고하도록 개정했다.
한전KPS는 안전·보건관리자 실무 교육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2019년 3월 진행된 안전·보건관리자 실무 워크숍에서는 산업재해 사례연구 및 재발 방지대책 공유, 위험 예방 공학기술(리스크 엔지니어링) 설명,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안 이해 등이 진행됐다.
김범년은 워크숍에서 “2019년 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전담요원 정원 35명을 확대했다”며 “특히 회사는 본사 조직 가운데 재난안전실을 사장 직속 독립부서로 격상하고 사업소 안전파트 조직을 신설·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2018년 11월12일 전력그룹사 가운데 처음으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2018)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청렴문화 확산에 힘 쏟아
한전KPS는 2018년 10월 앞으로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DN과 감사업무를 교류하기로 협력을 맺어 감사 전문성 강화, 부패 방지대책 수립 등 자체적 자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019년 5월에는 협력사들과 함께 한전KPS의 반부패·청렴 활동 주요 추진현황을 공개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한전KPS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 1기관 1실천 운동 과제로 ‘안전 분야 반부패 경영체계 구축’을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안전분야 반부패 전담 조직의 역량을 높이고 안전분야 부패 실태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한전KPS 사장에 올라
김범년은 2018년 5월 제14대 한전KPS 사장에 올랐다.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부회장과 경쟁 끝에 사장에 선임됐다. 강 부회장은 한전KPS 신성장사업본부장과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장을 역임했다.
김범년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공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전KPS의 경영자로 발탁됐다.
취임 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혼과 정이 있는 기업, 세계 최고의 정비기술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김범년은 취임사에서 “‘완벽과 자부심(Perfect & Pride)’의 DNA를 추구해 전력설비 기술의 명문기업을 만들어가겠다”며 “한전KPS는 전력설비 기술회사로서 설비 성능과 관련해 직원 모두가 장인(마이스터)의 혼을 지니고 전문가적 기술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원전 분야 전문가
김범년은 한국전력과 한수원에서 37년 동안 원전 건설, 시운전,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1979년 한전에 입사해 고리·영광본부에서 일했고 1987년부터 2010년까지는 전력연구원에서 원자력연구소 연구·총괄관리담당, 원자력발전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2011년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옮겨 중앙연구원 원전기술지원센터장을 지냈다.
2012년에는 울진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을 맡아 한주기 무정지 안전운전을 달성하고 계획예방정비를 진행했다. 이후 한수원이 원전 설비 및 정비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설비본부의 초대 설비본부장에 올랐다.
설비본부장 시절 한수원 고유 기술체계를 수립하고 설비 성능성 강화와 원전 안전성 향상을 추진했다. 원전 계획예방정비의 주요 점검항목과 정비기간이 대폭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원전산업 종합 혁신방안' 수립에도 참여했다.
2014년 부사장 겸 발전본부장에 발탁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중요성이 커진 원전 안전을 강하하는 데 힘썼다. 세계 최초로 원자력 중대사고 해석코드를 탑재한 원전 중대사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중대사고 대응력을 높였다.
2014년 말 터진 한수원 내부자료 유출사고가 터지자 원전 안전 우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해명에 나서기도 했고 2015년 국내 최초로 고리1호기 해체를 결정하는 데에도 관여했다. 2016년에는 조석 한수원 사장을 대신해 국회 국정감사에 나가 경주 지진 대응과 경비 군병력 건강검진 등 원전 안전 관련 질의응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