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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엔터프라이즈 주식 매수 적기", 아디다스 생산시장 점유율 확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05 09: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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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엔터프라이즈 주가가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의 제조자개발생산(ODM)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해서 늘리며 실적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화승엔터프라이즈 주식 매수 적기", 아디다스 생산시장 점유율 확대
▲ 이계영 화승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화승엔터프라이즈 목표주가 1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 주가는 4일 1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 등의 신발을 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만드는 업체로 아디다스 내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손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 제조자개발생산 1위 업체의 성장 둔화, 3위 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당분간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고단가 제품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평균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248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을 낼 것을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76% 늘어나는 것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상반기 주문물량 증가와 수율 개선 등으로 좋은 실적을 냈는데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 기대감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

상반기 일부 진행된 고단가제품의 생산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인데 2018년 1켤레당 12달러였던 평균단가는 2019년 말 13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생산기지를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에 두고 있어 환율 상승효과도 볼 것으로 전망됐다.

손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실적 모멘텀이 극대화할 것”이라며 “비수기인 3분기가 매수 적기”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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