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미국 판매량 8월도 증가세 지속, 팰리세이드 5천 대 넘게 팔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9-05 07: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갔다.

5일 현대차 미국 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8월에 미국에서 도매판매량(판매법인이 딜러에 판매한 차량) 기준으로 자동차를 모두 6만3737대 팔았다. 2018년 8월보다 판매량이 12% 늘었다.
 
현대차 미국 판매량 8월도 증가세 지속, 팰리세이드 5천 대 넘게 팔려
▲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3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소매판매량(딜러가 소비자에게 판매한 차량) 기준 판매량은 지난해 8월보다 11% 증가했다.

고객에게 본격적으로 인도가 시작된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팰리세이드는 8월에 5115대 판매됐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플래그십(기함) SUV인 팰리세이드에 고객 관심이 집중돼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올렸다”고 말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 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은 “팰리세이드 판매 석 달 만에 새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반응을 바탕으로 엄청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딜러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나(6385대)와 투싼(1만3985대) 판매량도 지난해 8월보다 각각 33.8%, 21%씩 증가했다. 친환경차 아이오닉의 판매량도 2배 넘게 늘었다.

현대차가 1~8월에 판매한 차량은 모두 45만4405대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4.4%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