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한다.
춘천시청은 12일부터 ‘춘천몰’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40여 곳이 입점할 것으로 예정됐다.
춘천몰은 입점기업마다 따로 쇼핑몰을 구축해 제품 소개 및 판매시스템을 제공한다. 모바일로도 춘천몰을 이용할 수 있다.
춘천몰을 거쳐 판매되는 물품에 관해서는 일반 대형 온라인쇼핑몰과 다르게 기업이 판매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춘천시는 앞으로 다른 온라인쇼핑몰과 춘천몰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2일부터 9월15일까지 춘천몰 출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에는 입점상품마다 5~30% 할인을 제공하고 경품을 추첨한다.
9월2일 9월3일까지는 시청에서 ‘추석맞이 향토기업 제품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중소기업 30여 곳이 참여해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시음·시식·할인·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품질 좋고 저렴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