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올라, 서버용 반도체 수요회복 전망 밝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09 15:4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올랐다.

세계 IT기업의 서버 투자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서버용 메모리반도체 수요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올라, 서버용 반도체 수요회복 전망 밝아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서버용 메모리반도체 제품.

9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1.17% 오른 4만3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38% 상승한 7만33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버용 반도체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내년부터 실적을 빠르게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IT기업의 서버 투자가 재개되고 있다”며 “메모리반도체 수요에 가장 중요한 서버시장이 되살아나면 업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마존과 구글,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IT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 부진으로 서버 투자를 크게 축소하면서 서버용 메모리반도체 수요 감소를 주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서버용 반도체 공급이 줄어들며 타격을 받고 있는데 수요가 반등하면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도 연구원은 내년 서버용 D램 수요가 올해와 비교해 5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