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해선, 새 가공식품으로 CJ제일제당의 매출 늘려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6-19 14:5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내놓은 가공식품 신제품이 잘 팔려 안정적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이해선 CJ제일제당 대표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가공식품 신제품을 내놓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해선, 새 가공식품으로 CJ제일제당의 매출 늘려  
▲ 이해선 CJ제일제당 대표.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부문에서 신제품 효과가 지속되는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신제품 연어캔과 푸딩, 롤케익, 컵밥, 슬라이스햄 등이 판매호조를 보이며 가공식품의 안정적 매출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기존 장류와 다시다 등 현금창출원 제품도 시장점유율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해선 대표는 지난해 CJ제일제당 식품부문 대표로 취임한 뒤 ‘건강 식재료’와 ‘1인가구 소비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신제품을 내놓는 데 힘쓰고 있다.

가공식품이 건강에 안 좋을 것이라는 인식을 깨고 1인가구의 편의에 맞는 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이 지난 3월 출시한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의 경우 3개월 만에 누적매출 50억 원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이 제품을 인기 햄 제품인 ‘스팸’에 버금가는 브랜드로 키우려고 한다.

이 제품은 국내 햄 가운데 가장 얇은 초박형 제품이다. 소비자들이 기존에 샌드위치를 만들 때 두꺼운 햄을 넣었던 습관을 바꾸려고 내놓은 것이다.

CJ제일제당이 지난 3월 내놓은 냉장 디저트 ‘쁘띠첼 스윗롤’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쁘띠첼 스윗롤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1인가구가 많은 젊은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편의점에서 합리적 가격에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해 성공을 거뒀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 햇반을 넣은 컵밥인 ‘햇반 컵밥’ 4종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컵밥제품을 통해 올해 매출 150억 원 이상을 거두려고 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재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소비자 요구에 부합한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흐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