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4번째줄 왼쪽 여덟번째),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3번째줄 오른쪽 두번째), 이병훈 현대차 사회문화팀장(2번째줄 오른쪽 일곱번째), 이형근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앞줄 왼쪽 일곱번째)이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8기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적기업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 8기 시상식과 사업발표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과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H-온드림 8기 선정팀 등 3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창기 사회적기업에게 팀당 최대 1억 원의 자금과 12개월의 창업교육, 1: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5월부터 약 석 달의 과정을 거쳐 선발된 8기 사회적기업 창업팀(19개 팀, 3개 컨소시엄그룹)의 시상식과 사업발표회가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선발된 사회적기업들을 위해 ‘H-온드림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외부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에 사회적기업 전용관을 열어 매출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사회적기업 211개가 창업됐고 일자리 1420개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까지 모두 340억 원을 투자해 △청년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경력단절여성 일자리를 위한 노인 요양사업 강화·치매노인 지원사업 신설 △신중년 일자리를 위한 재취업 일자리 창출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신규 일자리 3천 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