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노조, "잇단 안전사고에 경영층이 사퇴 각오로 예방 나서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7-18 19:0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노동조합이 포스코에서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포스코 노동조합은 18일 ‘포스코 노동자를 더 이상 죽음을 내몰지 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최근의 잇단 안전사고는 노조의 안전과 관련한 투자와 예방대책 요구를 회사가 묵살한 결과”라며 “최정우 회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 노조, "잇단 안전사고에 경영층이 사퇴 각오로 예방 나서야"
▲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에서는 11일 새벽 노동자가 사망한 채 발견된 데 이어 15일에도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포스코 노조는 “포스코에서 지난해만 5명, 올해만 4명의 노동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며 “이는 노조와 현장을 철저하게 무시한 경영층에 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하지만 최고책임자인 최정우 회장은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나 재발방지 대책 없이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며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에서 또 다시 사망사고가 난다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각오로 사고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사고 예방을 위해 노조의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근로자위원 참여 보장, 명예 산업안전감독관의 정당한 활동 보장,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위험성 평가의 분기별 실시 등을 요구했다.

현장안전을 위해 노조와 회사, 노조가 추천하는 외부전문가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노조가 참여하는 상시적 현장 감시체계를 구축할 것도 촉구했다.

노조는 “조합원과 직원의 안전과 재해 없는 일터 만들기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을 바탕으로 고용노동부에 적극적 진정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메모리 공급 부족이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p 상승한 60%, 중도층은 6%p 오른 66%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AI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영화 '아바타:불과재' 관객 수 5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1위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