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대구 자활센터와 손잡고 자활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대구은행은 17일 대구광역자활센터, 대구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자활기업협회와 손잡고 대구에 위치한 자활기업의 성장과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지역 민간기관 4곳이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정책에 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대구광역자활센터와 대구지역자활센터협회에서 추천한 자활기업에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자활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지원한다.
박송묵 대구광역자활센터 센터장은 “대구은행과 협력해 기업경영의 노하우를 자활기업에 전달하고 자활기업 임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구 자활기업이 시장경쟁에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은행의 사회공헌사업을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지역 자활기업, 사회적 기업 및 지역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2016년부터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자활기업,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에 경영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