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2019-07-11 12: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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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유망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8월8일까지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6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 스타트업 네스트 제6기 모집 포스터.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엑셀러레이팅(멘토링), 금융지원, 성장지원 등의 4단계로 구성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금융지원과 엑셀러레이팅, 해외진출, 기술자문 등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제5기까지 모두 3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960억 원)과 직접투자(65억 원) 등의 형태로 지원했다. 민간 벤처캐피털과 연계해 21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제6기 모집에서는 10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는데 25개 내외의 비수도권 기업과 10개 안팎의 소셜벤처가 포함된다.
신청자격은 4차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에 해당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다.
선정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금융지원과 민간 엑셀러레이터의 체계적 육성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기업별로 최적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수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