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회적기업과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부 전용 포인트를 준다.
SK텔레콤은 2일 고객의 소비와 기부활동을 연계하는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SK텔레콤은 2일 고객의 소비와 기부활동을 연계하는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SK텔레콤 > |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과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기부하도록 하는 SK텔레콤의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다.
SK텔레콤 고객은 9월 말까지 T멤버십, 11번가(온라인쇼핑몰), SK스토아(홈쇼핑)에서 사회적 기업이나 중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고 받은 기부 전용 포인트를 홀몸 어르신과 장애 청소년 지원사업에 기부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착한 소비’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만큼 행복크레딧 포인트를 적립 받게 된다.
11번가와 SK스토아에서 ‘행복크레딧 기획전’ 상품을 구매한 SK텔레콤 고객도 상품에 따라 결제 금액의 5%에서 최대 100%까지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8월10일부터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의 행복크레딧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고 10월 말까지 희망하는 행복프로젝트(‘홀몸 어르신 행복프로젝트’ 또는 ‘행복 코딩스쿨’)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홀몸 어르신 행복프로젝트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보급하고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고 행복 코딩스쿨은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제공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고객들의 행복크레딧 기부와 연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는 고객과 SK텔레콤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 시도”라며 “중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한다는 관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