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5월 생산과 투자지표 하락, 소비와 경기 동행지수는 높아져

박지혜 기자 wisdomp@businesspost.co.kr 2019-06-28 13:2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5월 생산과 투자지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28일 내놓은 ‘2019년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5월 산업생산은 4월보다 0.5% 하락했다.
 
5월 생산과 투자지표 하락, 소비와 경기 동행지수는 높아져
▲ 강신욱 통계청장.

산업생산은 올해 3월(1.2%)과 4월(0.9%) 증가세를 보이다가 다시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0.1%)과 공공행정(0.5%)은 4월보다 늘었지만 광공업생산(-1.7%)과, 제조업생산(-1.5%)이 줄었다.

특히 제조업생산 가운데 지난달 크게 올랐던 석유정제(-14%)가 기저효과로 크게 하락하고 금속가공(-3.6%) 생산도 줄었다.

제조업생산을 1년 전과 비교하는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0.9% 하락했다. 10개월 연속으로 감소해 1971년 1월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긴 하락세를 보였다.

5월 투자를 살펴보면 설비투자는 기계류(-6.5%)와 운송장비(-13%) 투자가 모두 줄며 전달보다 8.2% 감소했다.

건설기성도 토목(-0.7%) 및 건축(-0.2%) 공사 실적이 감소해 0,3% 줄었다. 건설기성이란 실제로 시공한 건설실적을 금액으로 평가한 수치를 말한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4월보다 0.9% 올랐다. 여름용 의류와 냉방가전 소비가 늘며 준내구재(4.9%)와 내구제(0.6%) 판매도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6포인트로 4월보다 0.2포인트 오르며 14개월 만에 상승했다.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1포인트로 전달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

최신기사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사고에 사과, "책임 다할 것"
신세계사이먼 새 20년 성장 전략 본격 가동, 김영섭 대구 '플랜B' 아울렛 성공이 관건
신안산선 여의도역 공사 현장서 철근 무너지는 사고로 사망자 1명 나와
금투협 선택은 '현역 증권사 대표', 황성엽 '코스피 5천'으로 자본시장 대전환 이끈다
카카오뱅크 첫 해외투자처 '슈퍼뱅크'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윤호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과열 우려, 위법행위 엄정 조치"
소비자보호평가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양호, 토스뱅크·하나캐피탈 등 8곳 미흡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