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체질 개선작업
조규영은 에어서울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어서울 체질을 바꾸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8년 2월 조직이름을 변경했다. 브랜드전략팀은 영업기획팀으로, 세일즈마케팅팀은 영업마케팅팀으로, 판매전략팀은 여객영업팀으로, 세일즈서포트팀은 여객영업지원팀으로 바꿨다. 모든 팀에 영업이라는 이름을 넣어 수익경영 기조를 분명히 했다.
또 추가 위탁수하물을 유료로 변경하고 사전 좌석구매 요금을 올렸으며 옆좌석 구매서비스도 새로 만들었다.
애초 다른 저비용항공사들보다 항공권 가격을 높게 책정했지만 2018년부터 다른 저비용항공사 수준으로 항공권 가격을 내렸다.
에어서울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각종 초특가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에어버스의 321-200 항공기를 단일기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경쟁 저비용항공사(LCC)보다 좌석을 넓게 배치해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런 장점이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서울을 이용한 고객들을 다시 에어서울로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형 확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5월 진행된 중국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장자제(장가계) 운수권을 받았다. 에어서울은 이 운수권을 활용한 노선을 2019년 9월에 취항할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도 산둥반도, 하노이 노선을 신규취항하고 베트남 다낭 노선을 증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노선 확대를 위해 기재 추가도 검토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6월 기준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 7개들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2019년 안으로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neoLR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할 방침을 세웠다.
△에어서울 2019년 흑자 전환 총력
조규영은 2019년을 에어서울 흑자 전환의 해로 정하고 흑자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8년 흑자 전환할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영업손실 16억 원을 내며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다만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2배 이상 늘었으며 영업손실 역시 2017년 260억 원에서 2018년 16억 원으로 크게 줄였다.
2019년 6월 기준 에어서울은 흑자 전환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5월16일 비상장사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어서울은 2019년 1분기에 매출 74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냈는데 이는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34.3%, 영업이익은 무려 350.1% 늘어난 것이다.
좋은 실적의 원인은 마케팅의 성공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에어서울은 2019년 들어 고객이 지불하는 총액운임을 구성하는 항공운임,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가운데 항공운임을 극단적으로 낮춰 고객을 끌어들이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항공 운임을 1천 원대로 낮춰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 아예 항공운임을 0원으로 판매하는 ‘영원특가’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프로모션을 통해 입소문이 나고 입소문이 높은 재탑승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국내선 운영 검토
에어서울은 2019년 9월 안으로 국내선에 항공기를 띄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9월에는 김포~제주 사이 국내선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2019년 6월 기준 국내선을 운영하지 않고 국제선만 운영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
하지만 김포~제주노선 등 항공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노선을 운항해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해야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왔다.
△아시아나항공의 단거리 노선 분담
에어서울은 단거리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들의 저가운임 공세로 받는 아시아나항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범했다.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에서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던 일부 단거리 노선을 넘겨받아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의 저가운임 공세에 대응하고 아시아나항공이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노선 등 단거리 노선의 비중이 큰 만큼 저비용항공사와 경쟁에 취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 출범 당시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을 자회사로 두고 있었다. 하지만 에어부산이 부산을 거점으로 삼는 만큼 인천국제공항 탑승 수요를 소화할 수도권 기반의 저비용항공사가 필요했다.
에어서울은 2016년 10월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노선을 잇따라 넘겨받아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일본 노선 가운데 인천~시즈오카, 인천~다카마쓰, 인천~나가사키, 인천~우베 노선의 경우 운항횟수를 조정하거나 정기편으로 편성하는 등 노선전략을 바꿔 들여왔다. 인천~히로시마, 인천~토야마, 인천~요나고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그대로 물려받았다.
인천~씨엠립, 인천~코타키나발루 등 동남아시아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넘겨받았다.
에어서울은 2015년 4월7일 설립해 2015년 12월28일 정기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했다. 2016년 7월11일 김포~제주 노선을 취항해 사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