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모바일결제 삼성페이를 이용한 환전서비스를 내놨다.
우리은행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페이를 통해 높은 환율 우대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우리 삼성페이 환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페이를 통해 높은 환율 우대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우리 삼성페이 환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우리 삼성페이 환전서비스에서 환전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화, 유로화, 일본 엔화 등 주요 통화를 포함해 15종이며 환전 가능금액은 원화 기준으로 하루 최대 100만 원이다.
환율 우대는 원화 지불 방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외화로 환전되는 원화가 삼성페이를 통해 우리은행 계좌에서 지불되면 주요통화 80%, 기타통화 40%의 환율우대가 가능하다.
가상계좌로 지불되면 주요통화 70%, 기타통화 30%의 환율우대가 제공된다.
외화 수령은 환전을 신청하며 선택한 영업점에서 신청일 다음 영업일부터 가능하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영업점에서는 주요통화에 한해 환전 신청일에도 수령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8월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페이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화 지불 방법에 관계없이 주요통화 85%, 기타통화 45%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6월12일까지 주요통화 환전은 최초 1회에 한해 100%의 환율 우대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삼성페이를 통해 우리은행 계좌를 개설하거나 우리 체크카드를 발급 신청한 고객에게는 무료 여행자보험이 제공된다.
발급받은 체크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고 이벤트 기간에 결제 2회를 완료한 고객은 5천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IT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