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시> |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나 한국에 지속적 투자를 약속했다.
17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시뇨라 사장은 16일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비공개로 만나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 시장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그는 “르노삼성차는 르노그룹 차원에서도 D세그먼트(중형급) 차량의 연구개발 및 판매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일한 국내 생산기지인 부산 공장은 르노삼성차가 한국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자원”이라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르노삼성차가 앞으로도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얘기한 데 환영한다”며 “르노삼성 노사 모두가 최선을 다해 하루 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