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이 인기와 매출 순위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모바일게임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인기 7위, 매출 127위로 조사됐다.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은 3월21일 출시 직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캐주얼게임 특성상 낮은 연령층 사이에서 인기를 끈 데다 2001년 출시한 ‘크레이지아케이드BnB’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만큼 고연령층 이용자의 관심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넥슨이 과금요소로 게임의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겠다고 공언했는데도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의 매출 순위는 3월29일 50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에 들어선 뒤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인기순위도 5일 2위, 6일 5위, 7일 7위 등으로 점점 낮아졌다.
이 밖에 넥슨이 배급하는 ‘린: 더 라이트브링어’도 11위로 이날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넥슨은 ‘3N’으로 묶이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가운데 모바일게임시장에서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각각 매출 1, 2위에 올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