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공동대표체제 구축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과 장인화의 공동대표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2019년 3월15일 열린 포스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오인환 전 사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장인환은 대표이사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기존 최정우 회장과 오인환 전 사장, 장인화의 3인 대표체제에서 ‘최정우-장인화’ 2인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최정우 회장 취임 첫 개편에서 철강부문장으로 임명
장인화는 오인환 전 사장과 철강사업을 나누어 담당하고 있다가 통합철강부문장으로 역할이 확대됐다.
최정우 회장은 2018월 8월1일 취임 이후 첫 사장단 인사에서 철강1부문과 2부문을 통합해 장인화에게 철강부문장을 맡겼다.
기존에는 오인환 전 사장이 철강1부문장, 장인화가 철강2부문장을 맡고 있었으나 오 전 사장은 포스코 인재창조원장으로 물러났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2부문장이었던 장 사장이 철강부문을 총괄해 관리함으로써 통합된 철강사업부문의 시너지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차기 회장후보로 최정우 회장과 경쟁
장인화는 2018년 포스코 회장후보로서 최정우 회장과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였다.
포스코 CEO승계카운슬은 2018년 6월22일 열린 포스코 이사회 직후 포스코 전현직 임원 5명을 최고경영자 면접 대상자로 압축하고 CEO후보추천위원회에 제안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장인화와 최정우 회장(당시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전 사장(당시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이 이 명단에 올랐다.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CEO승계카운슬이 정한 회장 보 5명을 대상으로 자격심사, 면접을 진행해 최종 2인을 선정한 뒤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1인을 뽑기로 했다.
심사결과 장인화가 최정우 회장과 함께 최종 후보자 2인에 포함됐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둘을 상대로 두번째 면접을 4시간에 걸쳐 진행하고도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다가 3차 면접을 거치고 나서야 최 회장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선임
장인화는 권오준 전 회장 시절 대표이사에 올라 오인환 전 사장과 함께 3인 공동대표체제를 구축했다.
포스코는 2018년 3월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장인화와 오인환 당시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장인화는 이 때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포스코는 권 전 회장이 퇴임하기 이틀 전인 2018년 4월16일 조직개편을 통해 철강사업을 1,2 부문으로 나누는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철강1부문장은 오인환 당시 사장이, 2부문장은 장인화가 이끌도록 했다.
| ▲ 2016년 4월8일 오전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대에서(왼쪽부터) 장인화 포스코 부사장과 이낙연 전남지사, 정현복 광양시장이 2차 전지 고순도 리튬 생산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
△권오준 전 회장시절부터 핵심 요직 두루 거쳐
장인화는 권오준 전 회장이 포스코 경영의 큰 틀을 짜는 데 한 축을 담당했다.
권 전 회장은 2014년 포스코 회장 내정자로 선정된 이후 경영권 인수인계를 위해 '혁신 포스코 1.0 추진반'을 조직했다.
혁신 포스코 1.0 추진반을 구성하는 5명 중 한 명으로 당시 신사업실장 상무였던 장인화가 선정됐다.
추진반은 △철강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재무구조 개선 △경영 인프라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장인화는 신성장동력 확보, 오인환 전 사장이 철강 경쟁력 강화를 맡았다.
장인화는 2년 뒤 기술투자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포스코는 2016일 2월1일 임원인사를 통해 장인화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인사하고 기술투자본부장을 맡도록 했다.
기술투자본부는 기존 재무투자본부의 역할에 연구개발(R&D), 기술전략 및 투자 역할을 더해 만들어진 부서였다.
당시 인사에서 포스코는 2015년 3월 정기 임원인사 때보다 110명이 줄어든 259명 수준으로 임원 수를 조정하고 조직 최소화와 유사 기능 사이 통폐합을 통해 실·본부 단위 조직도 22% 감축한 179개로 조정했다.
포스코는 기업체질 개선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강도 쇄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2017년 3월에는 사내이사에 오르면서 공식적으로 포스코 이사진에 합류했다. 당시 철강생산본부장이었던 김진일 전 사장이 퇴임하면서 공석인 자리를 장인화가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