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지성규, 해외 항공기 리스회사와 손잡고 KEB하나은행 사업 확대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3-31 11:4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40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지성규</a>, 해외 항공기 리스회사와 손잡고 KEB하나은행 사업 확대
▲ KEB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 항공기리스 전문회사인 AAC(Arena Aviation Capital)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왼쪽)과 패트릭 덴 엘젠(Patrick Den Elzen) AAC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해외 항공기 리스 전문회사와 손잡고 KEB하나은행의 항공기금융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 항공기 리스 전문회사인 AAC(Arena Aviation Capital)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AAC는 20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보유한 직원들이 2013년 설립한 네덜란드 항공기 전문 리스회사로 현재 20억 달러에 이르는 60여 대 항공기를 운용 및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KEB하나은행과 4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금융 딜을 맺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하는 KEB하나은행과 한국 금융시장에 관심을 지녀온 AAC가 협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AAC와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연간 약 10억 달러 이상의 신규 항공기금융 딜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안에 AAC의 지분 일부를 확보할 계획도 세워뒀다. AAC가 추진하는 항공기금융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확보하게 된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항공기금융시장에서 다시 한번 KEB하나은행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