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정 기초과학원장(오른쪽)이 2012년 5월17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회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대학교는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위하여 주어진 지식을 기계처럼 암기하는 곳이 아니다. 서울대학교는 습득한 지식을 사용해서 이윤을 추구하는 곳도 아니다. 서울대학교는 좋은 학벌을 가진 이들을 생산해내는 자격증 발행소 역시 아니다. 어떠한 기성 지식이나 통념도 자유로이 비판하는, 지적인 도전의 장이 서울대학교다.” (2019/03/05, 서울대학교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식사)
“우리 사회에서 서울대 출신이라는 말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여러 이야기 중에서 내가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말은 ‘서울대 출신은 자기 밖에 몰라’라는 말이다. 우리는 이런 말이 부당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따로 노력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계속해서 공동체를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나라를 위해 각자 나름대로 기여하면 된다.” (2019/02/26, 서울대학교 제73회 전기 학위수여식 식사)
“경쟁에 뛰어난 준비된 인재를 선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잠재력 있는 인재들을 선발해 서울대학교에서 그 잠재력을 꽃피우도록 하겠다. 좋은 대학이란 뛰어난 학생을 잘 뽑는 대학이 아니라 잘 가르쳐 뛰어난 인재를 만드는 대학이어야 한다.” (2019/02/08, 서울대학교 제27대 총장 취임사)
“제가 30여 년 있었던 서울대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구원투수로 와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한참을 고민했다. 국회도 중요하지만 서울대 역시 한국 교육을 이끌어가는 야전기관으로 굉장히 중요하다. 어디에 있든 교육과 과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2018/10/01,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의원 사퇴의 변)
“교육이란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미래에 필요한 능력을 길러주고 측정하기에 가장 적절한 전형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 교육은 백년대계라 했고, 입시제도는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모두가 예측 가능하도록 마련되어야 한다.” (2018/04/04, 교육정책 관련 헤럴드경제 기고)
“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시행하면 고교 과학교육의 붕괴가 우려된다. 선택과목의 수를 줄이고 범위를 제한하면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학을 더욱 기피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결과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적 창의력을 기를 수 없도록 만들 것이다.” (2017/08/17, 정부의 수능개편안을 우려하며)
“안철수 전 대표의 대선캠프와 당의 공조직이 융합되지 못했다. 당 조직인 선거대책위원회가 효율적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후보 캠프와 선대위간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 (2017/07/27, 국민의당의 대선 패배 이유를 진단하며)
“4년만 정치를 할 것이다. 정치의 세대교체가 중요하다. 국회에는 새로운 사람들이 채워져야 한다. 그래야 세상이 달라진다. 나는 과학이라는 전문성을 갖고 국회에 들어왔다. 다음 국회에서는 다른 전문가가 들어오는 게 맞다. 폴리페서(polifessor)라는 비판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학교와 정치를 분명하게 분리했다.” (2016/05/02, 서울신문 초선의원 인터뷰)
“과학기술 분야는 전문성이 없으면 정부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정부에 협조할 땐 하더라도 비판할 것은 과감히 비판하겠다. 과학이 잘돼야 산업도 잘 되고 기술도 발전한다.” (2016/04/01, 매일경제 비례대표 후보 인터뷰)
“우리나라 대학교도 학생들이 토론하고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과학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생각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사실 과학에 대한 지식만 가르치고 있지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하는지는 가르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 (2015/02/04, 지디넷코리아 인터뷰)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 지속적으로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영입해 우리나라를 기초과학이 강한, 창의적인 선진 대한민국으로 성장시키는데 힘을 보태겠다.” (2013/12/31, 2014년 신년사)
“예전에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 밥을 굶을 일도 있었지만 요즘은 좋아하고 능력이 있으면 괜찮다. 이공계가 이런 점에서 좋은 직업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정부에서 자금도 지원하고, 논문이 잘 나오면 보상도 해준다. 요즘 젊은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분위기여서 앞으로 이공계에 대한 선호도가 나아질 것이다.” (2013/03/08,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이공계 기피현상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