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P2P금융협회, P2P금융 불건전행위 신고 포상제 운영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3-14 11:3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P2P금융협회가 P2P금융(개인 사이 금융)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공익신고 포상제도를 운영한다.

한국P2P금융협회는 공익신고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포상금에 2천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14일 밝혔다.
 
P2P금융협회, P2P금융 불건전행위 신고 포상제 운영
▲ 양태영 한국P2P금융협회 회장.

공익신고 포상제도는 2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세부내용이 회원사에 공유됐고 참석 회원사는 만장일치로 신고 포상제도의 시행에 동의했다.

한국P2P금융협회는 공익신고 대상을 협회 회원사에 한정하지 않고 P2P금융사 전체로 정했다. 

한국P2P금융협회는 이번 포상제도 운영을 통해 P2P금융산업의 자정과 건전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상제도는 신고대상의 불건전 영업행위 적발 과정을 세분화해 포상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세부 규정을 정했다. 

불건전 영업행위의 유형은 사기와 횡령에 한정된다. 

협회가 신고사항을 법률자문기관의 법률적 검토를 거친 뒤 금융감독원 등에 전달하면 100만 원, 금융감독원이 조사 뒤 수사기관에 고발하면 400만원, 업체 또는 관련자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관해 유죄판결이 확정되면 500만원이 신고자에게 지급된다. 

양태영 한국P2P금융협회 회장은 "P2P금융이 더욱 더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P2P금융 이용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야 한다"며 "정보의 비대칭, 불완전판매 등의 문제를 해소해 투자자가 더욱 명확한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