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차등 배당은 소액주주 보호 긍정적"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3-04 09:0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차등 배당방식을 선택해 배당성향 축소와 관련한 우려를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4일 “IBK기업은행은 2018년 결산 배당을 차등 배당방식으로 공시했다”며 “일반 소액주주의 배당성향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차등 배당은 소액주주 보호 긍정적"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IBK기업은행의 2018년 배당금액은 4101억 원, 전체 배당성향은 27.4%로 그동안 IBK기업은행의 배당성향이 30%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낮아졌다.

그동안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IBK기업은행의 배당금을 낮출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IBK기업은행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배당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하면서 일반 소액주주의 배당성향은 30%대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은 일반 소액주주에 주당 690원, 최대주주인 기획재정부에 주당 559원으로 배당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김 연구원은 “IBK기업은행이 경기 불황 등으로 배당금을 축소하더라도 차등 배당을 통해 소액주주의 배당성향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배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