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부진 임우재 이혼소송 2심 재판 1년6개월 만에 공개 진행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2-26 13:48: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이 시작됐다.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김대웅)는 26일 오후 3시30분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공판을 공개적으로 진행했다. 항소심이 접수된 뒤 1년6개월 만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1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임우재 이혼소송 2심 재판 1년6개월 만에 공개 진행
이부진(왼쪽)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항소심은 2017년 8월 서울고법 가사3부에 배당됐다. 하지만 임 전 고문이 당시 재판장인 강민구 부장판사와 삼성과 연관성을 이유로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다.

기피란 법관이 불공정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을 때 법에서 규정하는 일정한 요건에 따라 법관의 배제를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강 부장판사는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에게 안부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1월4일 임 전 고문의 재판부 기피 신청을 받아들이며 “기피신청 대상 법관과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의 관계, 삼성그룹에서 장 전 사장의 지위 등에 비춰보면 불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가 항소심을 맡게 됐다.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은 소송 끝에 2017년 7월 법원에서 이혼 결정을 받았다.

1심 법원은 자녀의 친권자와 양육자로 이 사장을 지정하고 임 전 고문에게는 자녀를 매달 1번 만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했다. 임 전 고문이 법원 결정에 불복하면서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