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놓고 긍정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220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4.80포인트(0.67%) 오른 2210.89에 거래를 마감했다.
▲ 1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4.80포인트(0.67%) 오른 2210.89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두고 긍정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해외증시가 상승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돼 코스피가 2200선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266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5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2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1.22%), 삼성전자우(0.14%), LG화학(2.89%), 셀트리온(1.19%), 삼성물산(0.43%) 등의 주가는 올랐다.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0.26%), 포스코(-1.13%), 한국전력(-1.34%) 등의 주가는 내렸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67포인트(0.90%) 오른 745.33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바이오테크지수가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한 채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47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69%), 신라젠(0.13%), 포스코켐텍(2.61%), 에이치엘비(1.84%), 메디톡스(2.20%), 코오롱티슈진(0.13%)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바이로메드(-2.11%), 스튜디오드래곤(-2.15%), 펄어비스(-0.58%) 등의 주가는 내렸다. CJENM은 직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 내린 1125.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