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플랜트부문에서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대림산업 목표주가를 1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대림산업 주가는 10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지난해 4분기부터 플랜트 신규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며 “올해 플랜트 수주실적 2조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대림산업은 1조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플랜트 신규 수주를 포함해 지난해 신규 수주실적이 1조4천억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림산업은 올해 플랜트 관련 25개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며 미국, 러시아 등 비중동국가에서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석유화학 다운스트림(판매)과 가스부문 업스트림(생산)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정유 및 화학사들의 발주 확대가 예상돼 대림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고정비 부담이 큰 플랜트부문 특성상 플랜트 신규 수주실적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2020년에 플랜트부문 영업이익을 50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림산업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6500억 원, 영업이익 73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잠정실적보다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14.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