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하향, 시장 불확실해 올해 실적 장담 못해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1-25 09:4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불안정한 시장상황으로 2019년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하향, 시장 불확실해 올해 실적 장담 못해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를 28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24일 17만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양 연구원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실적 추정치도 낮아졌다”며 “SK이노베이션의 2018년 4분기 실적 부진이 2019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SK이노베이션은 원유 재고 평가손실과 휘발유 마진 축소로 2018년 4분기 영업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악화 원인은 원유 재고 평가손실과 휘발유 마진 축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 실적 예상치는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점쳐졌다.

양 연구원은 “2019년에 국제유가 급락이 진정되고 정제설비 증설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요가 상승한다면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은 반등할 것”라며 “재고 평가손실이 해결되고 성장산업인 배터리사업부문의 중장기 모멘텀을 살피면 SK이노베이션의 향후 6개월 내 주가는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3조9510억 원, 영업이익 2조5680억 원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17.2%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