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9-01-21 15: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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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주가가 올랐다.
올해 2분기부터 LCD 패널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21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59%(300원) 오른 2만300원에 장을 마쳤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LCD TV 패널 가격이 현금원가까지 하락하면서 중국과 대만의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생산을 줄이기 시작해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LCD TV 패널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가 3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특히 샤프는 8K LCD TV 패널의 생산 준비를 위해서 기존 LCD 라인 가동률을 축소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