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고용노동부, 고용보험 미가입 노동자에게도 직업훈련비 지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1-14 18:0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근로자들도 직업훈련비 지원을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15일부터 내일배움카드제도의 범위가 고용보험 미가입 근로자로 확대된다고 14일 밝혔다. 내일배움카드제도는 만 15세 이상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직업훈련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 고용보험 미가입 노동자에게도 직업훈련비 지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번 개선안에 따라 고용보험 미가입 근로자들은 앞으로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수강하고 싶은 훈련과정을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일배움카드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근로계약서, 근로내용확인신고서, 급여이체 내역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 번 발급된 내일배움카드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훈련비는 1인당 연간 150만 원(5년 동안 225만 원 한도)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가 아닌 사람이 부당하게 훈련비를 지원받으면 직업능력개발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훈련비의 200%까지 환수된다.

내일배움카드 제도는 그동안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를 지원하지 않아 근로자가 직업훈련에 참여할 기회를 충분히 주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장신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개선안은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근로자가 임금을 높이거나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사업이 빨리 정착돼 직업훈련 격차가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흥행 실패 전망, 주가 상승 기대감 소멸 예상"
대신증권 "넷마블 모멘텀 공백 속 호실적 지속, 점진적 주가 회복 전망"
신한투자 "크래프톤 콜라보로 실적 반등, 향후 성장성은 부재"
삼성전자 '엑시노스2600' 갤럭시S26 울트라에도 탑재, S22 이후 4년만
대신증권 "크래프톤 3분기 실적 양호, 신작 출시 전까지 펍지 현 위치는 주춤"
증시 활황 타고 원전·2차전지·조선에 몰린 '빚투', 변동성 확대 땐 대규모 손실
태광산업 4700억에 애경산업 최종 인수 계약, 애경그룹에 2115억 대여 결정
[20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윤석열에 대한 맹종, 극우정치에 대한 광신"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9% 국민의힘 26.9%, 격차 두 배 이상 벌어져
민주당 이강일 '금산분리' 완화 주장, "금산분리 규제가 코스피 5000 방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