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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510억 달러' 운용 인프라투자펀드 GIP 부회장 맡는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1-09 16: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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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인프라(사회간접자본) 투자회사로 옮긴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로이터 등 외신은 9일 김용 총재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민간 인프라펀드 GIP(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 부회장에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김용, '510억 달러' 운용 인프라투자펀드 GIP 부회장 맡는다
▲ 김용 세계은행 총재.

아데바요 오군레시 GIP 회장 겸 매니징파트너는 “김 총재가 세계은행 재직 시절을 비롯해 다트머스대 총장과 세계보건기구 에이즈국장을 역임하며 보여준 리더십과 비전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며 “그의 폭넓은 지식과 세계 정부기관과 협력한 경험이 가치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수 년 동안 세계은행에서 일하면서 세계적으로 인프라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며 “GIP에 합류해 이러한 국제임무를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김 총재는 2018년 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GIP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재는 2012년 세계은행 총재에 올랐다. 2017년 연임에 성공했지만 7일 갑작스럽게 사의를 밝혔다. 김 총재는 2월1일 총재에서 물러난다.

김 총재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투자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민간기업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GIP는 2006년 설립됐으며 신흥국 인프라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운영한다. 51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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