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수 한국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2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사옥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한국철도공사> |
정인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이 신년사에서 철도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인수 사장 직무대행은 2일 한국철도공사 대전 사옥에서 임직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열고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 직무대행은 “국민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국민의 보편적 이동수단으로서 철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영혁신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중장기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신규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남북철도 연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핵심 역세권 개발사업이나 계열사와의 협력사업에도 힘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정 사장 직무대행은 마지막으로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