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활동과 공과
△김상태, 투자금융 공로 인정받아 사장 승진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의 투자금융 사업을 진두지휘한 공을 인정받아 2018년 연말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올랐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가운데 가장 공격적으로 투자금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로 꼽힌다.
이 때문에 김상태가 증권사 재직 시절 기업금융, 인수금융 등 다양한 투자금융 업무를 진행했던 이력과 미래에셋대우의 IB부문을 오래 이끌면서 좋은 성과를 거둔 공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상태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통합한 이후 기업부문본부, ECM본부, 종합금융투자본부 등을 거느린 IB1부문을 이끌어 왔다.
△자기자본(PI) 활용해 투자금융사업 적극 확대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의 강력한 자본금을 토대로 공격적으로 투자금융사업을 벌였다.
미래에셋대우는 2018년 3분기 자기자본 투자금은 5조8천억 원에 이르렀다. 1분기 3조7천억 원과 비교해 크게 뛰었다.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이 늘어난 덕분에 자기자본 투자 규모도 크게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8년 3분기 기준 미래에셋대우 자기자본은 8조3천억 원에 이른다.
김상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자신있게 자기자본투자(PI)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자본금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자본금이 4조 원일 때와 8조 원일 때는 접근하는 투자의 방식이 다르다”고 말했다.
△2018년 공식 사내이사로 선임
김상태는 2018년 3월27일 미래에셋대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상태는 기존 사내이사인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과 함께 3인 사내이사체제를 이루게 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오랜 기간 금융투자업에 종사했고 합병 전 미래에셋대우에서 다년간 경영진으로 경영에 참여한 바 있다” “금융 비즈니스에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통합 이후 투자금융(IB) 조직 안정화
김상태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에 따라 투자금융사업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일조했다.
김상태는 이 과정에서 투자금융 직원들이 딜을 보는 관점을 변화하도록 했다는 점을 가장 큰 업적으로 꼽는다.
단기성과 위주의 중개, 주선업무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우량자산에 투자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종합투자금융본부를 두 곳으로 나누고 기업에 직접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도 닦았다. 단순히 회사채 발행을 도와주는 업무에서 더 나아가 에쿼티 투자 등 적극적으로 자금 확보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식이다.
△제일모직 상장주관사로 투자금융업계 주목
김상태는 2014년 말 제일모직 상장 주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KDB대우증권 투자금융사업부문 대표에 올랐다.
KDB대우증권은 2014년 6월 단독으로 제일모직 상장 대표주관사가 됐다. 김상태가 2014년 1월 KDB대우증권으로 복귀한 뒤 이뤄낸 성과였다.
김상태는 친정 복귀 후 삼성SDS 상장 주관사 선정에서 탈락해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절치부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제일모직 상장 주관사 자리를 단독으로 따냈고 2015년 9월에는 호텔롯데 상장주관사까지 선정되며 기업공개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김상태는 대우증권 인수공모부에서 투자금융 경력을 시작해 주식인수부장까지 올랐다. 메리츠종금증권 IB사업본부장, 유진투자증권 기업금융파트장을 거친 뒤 KDB대우증권 기업금융본부장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