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하이닉스 목표주가 낮아져, D램 가격 하락폭 예상 어려워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12-27 08:2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수출 부진에 따라 올해 4분기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됐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 낮아져, D램 가격 하락폭 예상 어려워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6만2천 원에서 5만7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26일 SK하이닉스 주가는 6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수출지표가 부진해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SK하이닉스가 12월 메모리 반도체 전체와 모바일용 MCP(D램과 낸드플래시의 복합제품) 수출 추정치가 11월 수출의 절반 수준에도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D램 가격이 13% 떨어졌지만 출하량(빗그로스)은 2% 상승한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치도 5조5천억 원에서 5조1천억 원으로 하향조정됐다.

SK하이닉스의 경쟁사들이 다음 분기 D램 출하 정책을 놓고 혼조를 보여 앞으로 D램 가격이 얼마나 하락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김 연구원은 바라봤다. 

마이크론은 D램 출하량 가이던스(예상치)를 마이너스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도 4분기 D램 출하량을 –6%로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2019년 1분기에 경쟁사들의 출하정책 혼조로 실적 저점을 찍을 것”이라면서도 “반도체업계 내에서 D램 재고 소진이 마무리 되면 SK하이닉스 주가 반등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