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최초로 유로화 소셜 커버드본드 발행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18년 10월25일 아시아 국가 최초로 5억 유로 규모의 유로화 소셜 커버드본드(이중상환 청구권부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커버드본드란 금융기관이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투자자는 발행기관을 향한 상환청구권과 함께 발행기관이 담보로 제공하는 기초자산집합(Cover Pool)과 관련해 제3자에 우선해 변제를 받을 권리를 얻는다.
이 커버드본드의 만기는 5년이고 발행금리는 5년 만기 유로 미드스왑금리(0.365%)에 0.4%의 가산금리를 더한 0.765%로 결정됐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소셜본드(사회적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소셜본드(사회적채권)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의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의 채권으로 발행자금은 주거복지, 교육 등 사회적 가치와 연관된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것으로 한정된다.
소셜본드 발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그동안 서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주택금융시장의 안정성 높이기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이 2018년 3월1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소규모 주택 보급 확대 추진
이정환은 소규모 임대주택보급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는 제도를 추진해 서민들의 주택난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정환은 2018년 5월2일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이동빈 Sh수협은행장과 소규모 주택의 공급을 확대하는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규모 주택을 건설하려는 사업자에게 건설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정환은 주택금융공사의 건설자금보증서를 담보로 받은 건설사업자에게 전체 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주택건설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환은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소규모 주택의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소득이 적은 사회초년생과 1~2인 고령자 세대 등이 안정된 주거공간에서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연금제도 개선
이정환은 주택연금제도를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였다.
이정환은 2018년 3월14일 기자간담회에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주택연금제도의 취지”라며 “법을 개정해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이를 인정해 주고 담보주택의 임대를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연금은 이른바 역모기지론으로 불리는 제도로 집을 소유한 부부 가운데 한 사람이 60세를 넘은 뒤 월 소득이 부족하면 살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달마다 연금을 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동안 주택연금을 받는 사람이 치매나 불가피한 사유로 요양병원에 들어가거나 자식과 집을 합치면 담보주택이 비게 되는데 이 때 임대를 하면 연금을 받을 수 없었다.
이정환은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을 지시해 이용시설 입소 등의 이유를 입증하면 담보주택 임대를 위한 거주 요건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보증금이 있는 월세나 전세 등으로 임대를 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2018년 11월16일 주택연금 출시 1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정환은 “주택연금 활성화에 앞장선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주택연금 가입자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주택연금을 활용해 안정적인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은 11월23일에는 농협상호금융과 주택연금 취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호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주택연금을 출시해 주택연금의 접근성을 농촌지역까지 넓혔다.
△전자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경영활동 강화
전자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정환은 2018년 1월17일 이용유,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핀테크 활성화 등 금융 혁신을 위한 포괄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정환은 “고객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핀테크를 활용해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금융상품의 비대면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7월 전자서명방법을 확대해 공인인증서 외에도 전자약정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카카오뱅크 인증서 등을 적용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에 취임
이정환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에 취임하면서 국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정환은 2018년 1월3일 부산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고 금융시장 선진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3대 과제로 시장친화적 경영체제 확립과 서민친화적 따뜻한 경영,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꼽았다.
금융위원회는 2017년 12월29일 이정환을 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임명을 제청했다.
금융위는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참사관,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경제·금융 분야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며 “오랜 공직경험을 통해 경제와 금융정책 전반에 걸친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임명제청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