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EB하나은행 웨스턴유니온 손잡아, 함영주 "모바일 해외송금 제공"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8-12-12 14:3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EB하나은행과 웨스턴유니온이 모바일 해외송금부문에서 새롭게 협력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11일 서울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힉멧 얼셋 웨스턴유니온 회장과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KEB하나은행이 12일 밝혔다. 웨스턴유니온은 송금 결제 네트워크기업이다.
 
KEB하나은행 웨스턴유니온 손잡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3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함영주</a> "모바일 해외송금 제공"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과 힉멧 얼셋 웨스턴유니온 회장.

함 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고국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 은행의 위상에 걸 맞는 외국인 손님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웨스턴유니온이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지급결제 서비스 공급협약’을 통해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의 외국인 근로자는 KEB하나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웨스턴유니온과 연계된 해외송금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KEB하나은행이 기존에 웨스턴유니온과 손잡고 제공하던 다양한 외화송금 서비스의 사업영역을 모바일로 확대하는 것이다.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송금 할 수 있는 ‘KEB하나 웨스턴유니온 빠른 송금’, 은행 방문 없이 지정 계좌에 입금만 하면 자동으로 송금이 되는 ‘KEB하나 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 중국 80여 개 은행의 계좌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한 ‘KEB하나 차이나(China) WU-D2B 서비스’ 등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가지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5일 서울 명동에 외국인 근로자 전용센터인 ‘이지원(Easy-one) 센터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환전과 외화송금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일요일 영업점 19곳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