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회사들의 생산설비 증설 지연에 따른 스판덱스 시황 회복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 ▲ 효성티앤씨 로고. |
전유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효성티앤씨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롭게 제시했다.
효성티앤씨 주가는 28일 18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티앤씨는 2018년 섬유부문이 전체 매출의 45.4%, 영업이익의 67.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섬유부문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는 2018년 상반기 중국 회사들의 신규 생산설비 가동으로 판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8년 말부터 2019년 초까지 계획돼 있던 중국 회사들의 증설 작업이 일부 지연되고 있어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전 연구원은 “효성티앤씨는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스판덱스 생산설비가 위치한 모든 지역에서 꾸준히 설비를 확대하고 있다”며 “공급 부담 완화에 따른 시황 회복 효과를 더욱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글로벌 스판덱스시장은 매년 7~8%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효성티앤씨는 이 시장에서 28%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에 올라 있다.
2019년 상반기에는 최근 5년 동안 10% 수준의 수요 증가를 보이는 인도 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세워 스판덱스가 앞으로도 현금 창출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효성티앤씨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100억 원, 영업이익 28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매출은 72.8%, 영업이익은 9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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