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이 4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등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한솔그룹은 23일 한솔테크닉스 대표이사에 박현순 베트남법인장, 한솔로지스틱스 대표이사에 황규호 글로벌사업본부장, 한솔인티큐브 대표이사에 고광선 솔루션사업본부장을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상준 한솔인티큐브 대표이사는 한솔시큐어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강병윤 한솔페이퍼텍 대표이사는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오홍석 한솔제지 신탄진공장장 등 신규 임원 9명도 승진 임명했다.

한솔그룹은 “그룹과 계열사의 미래 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룹 핵심가치에 부합하면서 성과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최고경영자로 성장가능한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박현순 한솔테크닉스 대표는 1961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나왔다. 삼성전관(현 삼성SDI)과 삼성전자 글로벌제조혁신그룹장을 거쳐 2013년 한솔테크닉스에 입사한 뒤 신사업팀장과 베트남법인장을 지냈다.

황규호 한솔로지스텍스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왔다. SK 재무관리실에서 근무했고 한솔EME 경영지원본부장, 한솔로지스틱스 지원혁신본부장과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고광선 한솔인티큐브 대표는 1963년생으로 중앙대 전자계산학과를 나왔다. 1989년 한솔제지에 입사했고 한솔인티큐브 IT서비스사업부장과 솔루션사업본부장을 맡았다.

박상준 한솔시큐어 대표는 1962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SK컴즈 대표이사와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 SK텔링크 대표를 거쳐 2017년부터 한솔인티큐브 대표이사를 지냈다.

강병윤 한솔페이퍼텍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전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한솔제지에 입사해 마케팅팀장과 인쇄용지영업담당으로 일했으며 한솔PNS 대표이사를 거쳐 한솔페이퍼텍 대표이사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