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면세점, 3분기 누적으로 영업이익 사드보복 이전 수준 회복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1-14 18:3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이 3분기 누적으로 영업이익에서 사드보복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롯데면세점은 2018년 3분기에 누적 매출 4조156억 원, 영업이익 2281억 원을 냈다고 14일 호텔롯데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550%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3분기 누적으로 영업이익 사드보복 이전 수준 회복
▲ 장선욱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영업이익률도 2017년 1.0%에서 올해 5.7%(시내면세점 9.2%)로 올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인천공항면세점 일부 매장의 계약이 해지되면서 임대료가 절감됐다”며 “국내 면세점의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통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에 따른 위기를 겪기 이전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매출 3조8512억 원, 해외 매출 1644억 원을 보였다. 국내 매출 가운데 온라인 면세점매출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일본과 베트남 면세점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해외 매출이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바라본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현재 일본과 베트남, 괌 등 해외에서 7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호주 JR DUTY FREE를 인수하면서 호주 면세점시장에 진출했다”며 “글로벌 면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