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성진, LG전자 2천억 투입해 창원R&D센터 착공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3-08 14:3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 사장이 2천억 원을 투입해 LG전자 창원R&D센터를 짓는다.

조 사장은 창원R&D센터가 기존 연구소들과 시너지를 내 LG전자의 생활가전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조성진, LG전자 2천억 투입해 창원R&D센터 착공  
▲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장
LG전자는 경상남도 창원공장 내에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창원 R&D센터를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창원R&D센터는 1976년부터 39년 동안 LG전자 가전사업본부의 핵심역할을 해 온 창원공장 본관 자리에 세워진다.

LG전자는 창원 R&D센터 건립을 위해 모두 2천억 원을 투자한다. 센터규모는 지상 20층 지하 2층이 될 것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상주 인원은 1천 명 수준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연구시설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LG전자는 창원R&D센터 외에도 생활가전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2011년 세탁기R&D센터, 2013년 시스템에어컨 연구소, 2014년 에어컨 전자파 규격시험소를 설립하는 등 창원공장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LG전자는 창원R&D센터가 이들 연구소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사장은 “지속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창원R&D센터가 경남과 창원의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진, LG전자 2천억 투입해 창원R&D센터 착공  
▲ LG전자 창원 R&D센터 조감도
LG전자는 창원R&D센터를 착공에 들어가기까지 1년6개월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LG전자는 2013년 8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인 창원시 대원동 동남공단전시장 터를 구입해서 연구복합단지를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산업단지공단과 부지가격을 놓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한때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LG전자는 결국 새 부지 매입계획을 포기하고 기존 LG전자 창원공장 안에 R&D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