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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가 폭등 원하지 않아 이란 제재 천천히 하고 있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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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가 폭등을 막기 위해 이란을 향한 경제 제재의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는 뜻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중간선거 유세를 시작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란의 석유 수출을 당장 제로(0)로 할 수 있지만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유가 폭등 원하지 않아 이란 제재 천천히 하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 정부는 이란 핵합의 탈퇴에 따라 2단계 경제 제재를 복원하면서 5일 0시를 기점으로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 조치를 단행했다.

하지만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인도, 터키, 이탈리아, 그리스, 일본, 대만 등 8개국은 한시적으로 예외를 인정해 6개월 동안 석유 수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역대 가장 강경한 제재들을 부과하고 있지만 석유와 관련해서는 더 천천히 가길 원한다”며 “세계 석유 가격을 치솟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석유 가격이 오르길 원하지 않는다”며 “거의 절반 물량이 이미 사라졌음에도 석유 가격은 매우 견고하게 내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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