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륜형장갑차 품질개선협의체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
현대로템이 육군의 차세대 전투차량인 차륜형장갑차의 품질 개선을 추진한다.
현대로템은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30일 발족한 차륜형장갑차 품질개선협의체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차륜형장갑차의 지속적 품질 관리와 장비의 가동률 향상,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국방기술품질원과 현대로템, 방위사업청,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등에 소속된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했다.
차륜형장갑차는 육군 보병부대의 작전지역 확대에 대비해 기동성과 생존성을 높임으로써 군 전투력을 올리기 위한 장비다.
첫 회의에서는 차륜형장갑차의 야전 운용시험 결과와 품질점검 결과, 설계 개선내용, 차륜형장갑차 사용 의견 등이 논의됐다.
현대로템은 “협의체를 통해 차륜형장갑차 전력화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2차 양산사업에서도 고품질의 차량을 제때 납품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