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지배구조
아성다이소는 매출 규모로는 중견기업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지배구조도 ‘박정부 → ㈜아성 → 아성HMP → 아성다이소’의 흐름을 보인다.
지배구조 최상위에 있는 아성은 생활용품, 잡화 등을 해외(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구매해 국내에 납품하는 것을 주 사업으로 한다. 2009년 9월 9일 설립한 에이이치원글로벌이 2018년 2월 아성으로 변경했다. 2025년 12월31일 현재 박정부와 두 딸인 박영주씨, 박수연씨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아성은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아성HMP의 지분 100%, 아성다이소 76.03%, 포인트웰 100%, AH Company 100%를 들고 있다.
아성은 한웰과 2014년 9월30일자로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10월10일자로 아성HMP의 주식 100%를 취득했다.
아성HMP는 2015년 12월28일에 포인트웰의 주식 65%를 취득하고 2018년 12월18일자로 35%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이 100%가 됐으며, 2023년 3월10일 일본법인 AH Company를 신설 취득했다.
아성다이소는 아성HMP의 자회사로, 아성HMP의 지분취득을 통해 연결 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됐다. 아성HNP는 2023년 말 아성다이소의 2대 주주였던 일본 다이소산교(대창산업) 지분 34.21%를 약 5천억 원에 인수해 지분율이 50.0%에서 76.03%로 높아져 ‘일본계 기업’ 논란을 완전히 해소했다.
아성HMP는 1988년 설립한 아성의 모태 기업인 한일맨파워가 전신이다. 2009년 6월30일 한웰로부터 분할돼 7월1일자로 설립됐다. 생활용품 잡화 등을 국내 및 해외(중국, 유럽, 인도 등)에서 구매해 내수판매 및 일본으로 수출하는 것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8년 2월21일에 상호를 한일맨파워에서 아성HMP로 변경했다.
△2025년 매출 4조5천억 원 넘어, 영업이익률 10% 육박
아성다이소가 2025년 4조5천억 원을 넘는 매출과 44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10%에 근접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5363억 원, 4424억 원, 당기순이익 3585억 원을 거뒀다. 전년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9.2%, 당기순이익은 15.9%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2015년 1조493억 원으로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 뒤 2019년 2조2362억 원, 2023년 3조4605억 원에 이어 2025년 4조 원으로 상회해 설립 11년 만에 약 4.3배 덩치를 키웠다.
연간 영업이익이 4천억 원을 넘어선 것도 2025년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2022년 2393억원, 2023년 2617억 원, 2024년 3711억 원에 이어 2025년 4천억 원을 웃돌았다.
2025년 아성다이소의 영업이익률은 9.8%로, 2024년 9.4%보다 0.4%포인트 상승했으며, 2021년 10.9%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높은 이익률을 냈다.
다이소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 양극화 속에서 가성비 중심의 합리적 소비가 확산했다”며 “화장품과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전략 상품 확대와 여름, 크리스마스 등 시즌·시리즈 상품의 인기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7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1호점을 낸 다이소의 매장 수는 2025년 1600개를 넘어섰다.
| ▲ 아성다이소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
△깨끗한나라와 협업한 ‘10개 1천 원’ 생리대 5월 출시
아성다이소는 2026년 2월24일 깨끗한나라와 함께 ‘10매 1천 원’ 생리대를 선보였다.
개당 가격은 100원으로, 현재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깨끗한나라 생리대가 개당 200∼250원인 데 비해 최대 60% 낮다.
해당 상품은 깨끗한나라에서 100% 국내 생산제품이다.
통상적으로 생리대 판매가는 대용량으로 구매 시 개당 가격이 저렴해지는 구조이지만, 다이소는 10개 소포장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췄다.
이는 다이소의 경영 철학인 ‘균일가’와 ‘천원 정신’에 따른 것이다. 고객이 복잡한 가격 비교 없이 상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아성다이소 양주센터 물류 자동화 수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은 1620억 원 규모의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26년 2월1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DLS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양사가 체결한 세 번째 대형 계약이기도 하다. DLS는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신축 프로젝트, 세종온라인센터 물류 자동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양주허브센터는 2028년 하반기까지 경기도 양주 은남산업단지에 준공될 예정이다. 연면적 20만5943㎡(약 6만2406평)에 지상 4층, 높이 45m 규모다.
아성다이소 온오프라인 전체 주문의 약 37%를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서 온라인 재고와 오프라인 재고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한다.
DLS는 설계·엔지니어링 컨설팅을 비롯해 첨단 자동화 설비 공급,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구축, 유지보수 등 물류 자동화 설루션의 전 과정을 총괄할 예정이다.
DLS가 자체 개발한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 주문관리시스템(OMS)이 구축되고 초고속 물류 셔틀 478대가 공급된다.
DLS 관계자는 “쿠팡, 나이키 등 대형 물류센터와 다수의 제조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주허브센터를 국내 최고 수준의 옴니채널 물류센터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 상표 등록한 일본 다이소
일본의 다이소 법인인 다이소산교가 다이소 인더스트리즈(Daiso Industries)란 이름으로 국내에 상표를 등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이소 인더스트리즈는 2025년 4월18일 국내 법무법인인 김앤장을 통해 ‘THREEPPY(쓰리피)’라는 브랜드의 상표권을 획득했다.
쓰리피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100엔숍’으로 유명한 일본 다이소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일본 다이소가 100엔(약 965원) 정도에 물건을 판매한다면 쓰리피의 판매가격은 300엔(약 2895원)대로 책정돼 있다.
다이소 인더스트리즈로 등록된 상표는 쓰리피와 일본 다이소 브랜드의 로고도 등록돼 있었다.
앞서 다이소를 영문(DAISO)으로 표기한 상표는 국내 아성다이소와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거절된 상태였다.
일본의 다이소 인더스트리즈가 국내에 상표를 등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저가용품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럴 경우 기존에 있던 아성다이소와의 관계가 애매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운영상의 문제은 없다. 두 회사가 별도의 법인이기 때문이다.
아성다이소는 1997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문을 연 ‘아스코이븐프라자’라는 균일가 생활용품 숍에서 출발했다. 이후 2001년 일본의 다이소산교에서 투자를 받으면서 ‘다이소’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당시 아성다이소 창업자인 박정부가 최대 주주인 아성HMP의 지분율은 50.02%였지만 다이소산교의 지분율도 34.21%로 일본계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생겨났다. 이에 2023년 아성다이소는 다이소산교의 지분 전량을 매입해 이같은 이미지를 사그러뜨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정부는 2022년 출간한 저서 ‘천 원을 경영하라’에서 “다이소라는 이름으로 덜컥 변경한 게 성급한 판단이었던 것 같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다이소산교의 상표 등록과 관련해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답했다.
△건기식 시장 진출, 3천∼5천 원에 30여 종 판매
다이소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했다.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는 2025년 2월부터 전국 200여 개 매장에서 대웅제약, 일양식품 건기식 30여 종을 판매했다.
종합 비타민제부터 뼈·관절 기능에 도움이 되는 칼슘제, 루테인 성분을 함유한 눈 영양제,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 혈류 개선을 위한 오메가3 등 다양한 품목이 매대에 올랐다.
가격은 3천 원과 5천 원 두 가지 균일가로 책정됐다.
판매 매장은 고객이 많이 찾는 매장 중심으로 선정했다.
종근당건강의 건기식 제품도 판매대상에 추가됐다.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모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건기식 판매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다이소까지 참전하면서 판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기준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 원대로 2005년 1조2천억 원에서 20년 새 5배로 커졌다.
다만, 시중 약국들은 다이소의 건기식 판매에 상당한 불만을 드러냈다.
약사들 사이에서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건기식 상품 가격이 최대 5분의 1 수준이어서 매출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게 흘러나왔다.
△양주 은남산단 입주, 5천억 원 투자 허브센터 설립
아성다이소가 경기도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 입주한다.
양주시는 2024년 10월 아성다이소와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은남산단 입주 1호 기업이 될 아성다이소는 5천억 원을 투자해 11만1600㎡를 수의계약으로 공급받아 건물 전체 면적 17만3421㎡, 지상 4층 규모의 양주허브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양주허브센터는 2026년 공사를 시작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주시는 센터가 들어서면 800여 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 99만2천㎡에 조성 중이다.
| ▲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왼쪽에서 열두번째)이 2024년 7월25일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서 열린 ‘세종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에서 참석자들과 첫 삽을 뜨고 있다. <아성다이소> |
△4천억 원 투자 ‘세종허브센터·온라인센터’ 착공
아성다이소는 2024년 7월 세종시에 4천억 원을 투자해 초대형 물류센터인 ‘세종허브센터’와 온라인몰을 위한 ‘세종온라인센터’를 착공했다.
세종허브센터는 아성다이소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의 허브센터로 세종시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대지면적 6만6천여㎡(2만 평), 연면적 16만5천여㎡(5만 평) 규모로 지어진다.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중부권 800여 개 다이소 매장에 상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다이소는 세종허브센터 옆에 다이소몰(온라인몰)을 위한 세종온라인센터도 따로 짓는다.
세종온라인센터는 대지면적이 3만3천여㎡(1만 평)로 두 물류센터는 오버브릿지(구름다리)를 통해 서로 연결된다.
다이소는 남사허브센터, 부산허브센터를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국내외 물류센터의 최첨단 기술을 벤치마킹해 세종허브센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세종허브센터가 완공되면 충청과 수도권 남부지역 물류를 맡아 하루 30만 건의 주문을 처리한다.
세종허브센터는 상품의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특히 GTP(Good to Person·상품이 작업자 앞으로 자동 이동) 설비를 통해 기존의 작업공정 단계를 대폭 축소한다.
다이소는 세종허브센터·온라인센터가 일자리 창출 효과와 충청 지역 협력업체 개발,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부는 “다이소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의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위해 다이소의 세 번째 심장인 세종허브센터를 착공한다”며 “세종허브센터가 다이소의 미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아성다이소는 2019년 9월 부산에 최첨단 통합물류센터를 오픈했다.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스마트 통합물류센터인 ‘부산허브센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부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7년 11월 착공한 부산허브센터는 약 2500억 원을 들여 시설부지 7만4천㎡(약 2만2천 평)에 축구장 20개 크기인 연면적 14만㎡(약 4만3천 평)의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완공됐다.
부산허브센터는 김해공항과 철도, 외곽 순환도로 등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에 위치해 영호남 및 중부권 지역 매장에 원활하게 상품을 공급하게 됐다.
부산 신항만에도 인접해 많은 해외 거래처와 상품 수출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아성다이소는 용인 남사허브센터의 물류설비를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활용해 부산허브센터 내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30년간 누적 3조 원 규모에 이르는 대일 수출 경쟁력과 중국에 하오스터(영문명 HASCO)라는 이름으로 진출한 200여 개 매장의 상품 공급 대응력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다만 2011년 중국 하오스터는 현지사업을 철수했다.
△중국 진출 매장 ‘하스코’ 철수
아성다이소는 ‘하스코’라는 이름으로 중국 현지에서 운영했던 매장을 2023년 상반기 모두 철수했다.
아성다이소는 2011년 중국에 진출해 상하이를 중심으로 베이징과 톈진 등에서 하스코 매장을 주로 ‘숍인숍’ 형태로 운영해 200여 개까지 늘린 바 있다.
박정부는 2013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있으면 다른 국가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중국 경기 둔화와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자 결국 현지 사업을 접었다.
아성다이소는 중국 외 다른 국가에는 진출하지 않았으며 국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전국 익일 배송 시작
아성다이소는 2023년 12월 한진택배와 손잡고 전국 익일(다음 날) 배송을 시작했다.
다이소는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새 다이소몰을 오픈하면서 ‘익일 택배 배송’을 도입했다.
다이소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평일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물류센터에서 해당 상품을 한진택배에 위탁해 다음 날까지 배송한다.
다이소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배달대행업체 ‘부릉’, ‘바로고’를 통해 빠른 배송을, 오케이종합특송을 통해 일반 배송을 시범 도입했다.
당시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찾는 픽업 서비스도 같이 시작했다.
다만 다이소 고객들은 매장을 방문해 직접 여러 가지 제품을 골라 사는 재미를 즐겼고, 빠른 배송의 경우 배송비가 4천 원이어서 배송이 활성화되지 않았다.
다이소는 이번에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한진택배와 새로 손잡고 익일 배송 ‘퀵커머스’로 영역을 확대했다. 멤버십도 다이소몰 앱으로 통합했다.
다이소는 픽업, 정기 배송, 대량 주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 ▲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이 2019년 9월25일 다이소 부산허브센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성다이소> |
△창업 스토리 담은 ‘천원을 경영하라’ 출간
박정부는 2022년 11월 창업 스토리를 담은 저서 ‘천원을 경영하라’를 출간했다.
책엔 박정부가 일본의 100엔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된 다이소 창업스토리와 1997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첫 매장을 낸 이래 출간 당시 기준 전국에서 15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 비결을 담았다. 일종의 경영서다.
46세라는 늦은 나이에 창업해 1천 원의 가치에 집중한 경영전략, 고객을 중심으로 한 현장 경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영일선서 물러나
아성다이소 대표이사 회장 박정부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아성다이소는 2022년 3월 말 이사회에서 박정부와 신호섭 대표이사의 공동 대표 체제를 신 대표의 단일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박정부는 창업 26년 만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았다. 다만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대신 두 딸 중 차녀가 경영일선에 포진해 경영승계 준비를 하고 있다.
둘째 딸 박영주씨는 2008년 글로벌 소싱 전문기업인 아성HMP(구 한일맨파워)에 입사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2014년 아성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현재 아성다이소 부사장과 아성HMP 대표도 겸하고 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다누리’ 발족
아성다이소는 2019년 12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다누리-다이소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발족하고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등 지원 활동에 나섰다.
아성다이소는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도계 지역에서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성다이소는 도계 지역에 ‘다누리하우스 1호점’을 개설하고 아동·청소년 급식비와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이끌어
박정부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무역협회(KITA) 산하 기업경쟁력강화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위원회는 민간 경제단체인 한국무역협회 내 설치된 기구다. 국내 기업들의 수출환경 개선과 현장 목소리를 정책입안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박정부는 위원장 당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촉발된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정부와 한진그룹의 즉각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 ▲ 박정부 기업경쟁력강화위원장(오른쪽)이 2016년 9월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진해운 사태 관련 한국화주협의회 시작에 앞서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가운데), 오석송 서비스물류발전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18년 만에 ‘1천호점’ 공식 오픈
다이소는 2015년 6월 1천호점을 오픈했다. 1997년 1호점을 개점한 이후 18년 만이었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아스코 이븐프라자 1호점을 오픈한 다이소는 2001년 100호점을 냈고 2009년 500호점을 오픈했다. 1천호점은 북수원점으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하고 있다.
다이소는 약 3만 여종이 넘는 다양한 생활용품을 1천~5천 원대에 판매하고 있는 균일가 생활용품숍이다. 2015년 6월 기준 전국적으로 직영점 434개, 가맹점 330개, 유통점 236개를 운영하고 있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45.6%의 매장이 있다. 영남(경남·경북)권에 23.3%, 중부(충청)권 13.9%, 호남(전남·전북)권 11%, 강원권 5.1%, 제주 지역 1.1%의 순으로 매장이 많다.
다이소의 연간 제품 총판매량은 2014년 말 기준 하루 239만 개, 월 7300만 개, 연간 8억7천만 개에 달하는 제품을 판매했다.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50만 명으로, 1년에 약 1억8천만 명의 고객이 다이소 매장을 찾았다.
△창립 17년 만에 매출 1조 원 달성
다이소아성산업이 창립 17년 만에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며 급성장을 이뤘다.
박정부는 2014년 12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1997년 5월 천호동에 ‘아스코이븐프라자’라는 이름으로 1호점을 개점한 후 17년 만에 매출 1조 원, 970개의 매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박정부는 “균일가숍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경기 불황에 따른 저렴한 가격이라는 원인도 있었다”며 “하지만 품질, 품목 등에서 경쟁력을 갖춰 균일가 산업이라는 하나의 유통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소아성산업은 2006년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한 후 창립 13년 만인 2010년 4500억 원, 이후 4년 만에 1조 원을 달성하며 2014년까지 고도성장을 이뤘다.
1조 원은 판매 개수로는 연 8억7000만 개, 월 7300만 개, 일 239만 개에 달하는 수치로 하루 평균 50만 명, 연간 1억 8천만여 명이 다이소 매장을 찾으며 구매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모기업 한일맨파워, 일본 수출 1조 원 돌파
다이소아성산업의 모기업인 한일맨파워가 일본에 1천 원 제품을 수출한 지 20년 만인 2007년 8월 총 수출액 1조 원을 돌파했다.
한일맨파워는 2007년 기준 전 세계 26개국에 100엔 숍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 다이소에 총 7만 가지의 제품을 수출했다.
한일맨파워는 당시까지 근 3년간 매년 1억5천만 달러 이상씩 일본에 수출해 왔다.
△아성에이치엠피·아성다이소가 걸어온 길
1988년 10월 박정부가 한일맨파워를 설립했다.
1992년 2월 자회사 아성산업을 설립했다.
1997년 12월 한일맨파워가 중국 상해지사를 세웠다.
1999년 5월 한일맨파워가 종합물류센터를 준공했다.
2001년 9월 아성산업이 사명을 다이소아성산업으로, 브랜드를 다이소아성으로 변경했다.
2005년 8월 한일맨파워가 중국 심천지사를 세웠다.
2009년 7월 한일맨파워가 중국 이우지사를 설립했다.
2012년 12월 다이소아성산업이 남사 물류 허브센터(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소재)를 준공했다.
2018년 1월 다이소아성산업이 사명을 아성다이소로 변경했다.
2018년 3월 한일맨파워가 사명을 아성HMP로 변경했다.
2019년 9월 아성다이소가 부산 물류 허브센터(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 소재)를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