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38% 유지, 이재명 체포동의안 찬반 팽팽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2-03 09:0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후반을 유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여부를 두고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8% 유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체포동의안 찬반 팽팽
▲ 미디어토마토가 2월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8.0%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을 격려한 뒤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미디어토마토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8.0%, 부정평가는 59.0%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1.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1월20일 발표)와 동일했으며 부정평가는 0.1%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제주를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강원·제주에서는 긍정평가가 58.6%로 부정평가(39.2%)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2.1%, 경기·인천 64.8%, 대전·세종·충청 58.9%, 부산·울산·경남 57.2%, 대구·경북 50.2% 순이었다.

연령별로 60대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40대의 부정평가가 75.0%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18~29세 64.7%, 50대 64.0%, 30대 55.2% 순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 51.2%, 부정평가는 44.7%였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3.9%로 직전조사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9.8%를 기록한 반면 진보층의 부정평가는 90.3%에 달했다.

검찰이 국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제출하면 민주당이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냐는 질문에는 ‘찬성’해야 한다는 응답이 45.9%로 ‘반대’해야 한다는 응답(45.5%)과 비슷했다. ‘잘 모름’은 8.6%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2.1%, 더불어민주당 44.0%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각각 0.1%, 0.3%포인트 내려갔다.

정의당은 2.2%, ‘지지정당 없음’은 9.2%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2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