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산업은행 SKC 2차전지소재에 1조5천억 지원, 이동걸 이완재 맞손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1-24 17:1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은행 SKC 2차전지소재에 1조5천억 지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94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53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완재</a> 맞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오른쪽)과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이 11월24일 ‘이차전지·친환경 소재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협력프로그램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SKC의 2차전지 및 친환경소재분야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24일 전라북도 정읍에 있는 SK넥실리스 동박공장에서 SKC와 ‘2차전지·친환경소재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

산업은행은 SKC가 진행하는 2차전지·친환경소재 관련 연구 등에 앞으로 5년 동안 1조5천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이차전지·친환경 소재사업 경쟁력 강화 및 민간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 

SKC는 40년 넘게 국내 화학, 필름, 소재사업을 선도해 왔다. 2019년 2차전지 음극재 소재인 동박사업에 진출한 뒤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으로 사업모델 혁신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박사업 외에도 차세대 양극재 및 음극재와 친환경 포장재 등으로 소재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동걸 회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며 “산업은행은 국내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KC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책 금융기관과의 상호 협력으로 투자를 적기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2차전지, 친환경소재의 생산 확대와 기술력 제고로 고부가가치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2040 온실가스 넷제로’ 목표를 달성해 대한민국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