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 카카오는 2018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행사다.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에 쓰인 핵심 보유기술을 외부에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는 올해 이프 카카오 2020에서 진행되는 세션을 역대 최대 규모인 100여 개로 확대했다.
여 대표와 조 대표는 25일 콘퍼런스의 시작 세션에서 직접 강연을 한다. 구체적 강연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재팬, 카카오페이, 그라운드엑스 등 주요 자회사의 최고경영자들도 사업과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카카오에서 개발과 기획을 담당하는 실무자들과 외부 연사 등도 참여한다. 카카오의 업무방식을 관객이 볼 수 있는 세션도 마련된다.
카카오는 이프 카카오 2020의 세부 일정과 세션 소개를 11월9일 공식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콘퍼런스가 열리면 홈페이지와 카카오TV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프 카카오 2020은 이용자와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온택트(온라인과 비대면) 콘퍼런스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험과 통찰,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서 카카오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