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재벌총수 신뢰도 1위 구광모 2위 이재용, 정몽구 허창수 김범수 순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5-11 10:56: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장 신뢰받는 재벌 총수 1, 2위로 꼽혔다.

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C)와 한국CSR연구소의 ‘재벌과 재벌총수 신뢰도 일반인지지수 조사’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34.5점으로 1위에 올랐다. 구 회장은 2018년 5월 조사가 시작된 이후 17회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재벌총수 신뢰도 1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1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광모</a> 2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57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구</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60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창수</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0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범수</a> 순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은 27.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전 조사 때 17.0점보다 10점 이상 점수가 오르면서 1위와 격차를 좁혔다.

다만 한국경제 성장 기여도와 한국사회 발전 및 통합 기여도 등을 평가하는 행태지수 조사에서는 이 부회장이 39.3점으로 1위, 구 회장이 28.9점으로 2위였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3~5위에 올랐다. 

정 회장은 일반인지지수 19.0점, 행태지수 15.6점을 받았고 허 회장은 일반인지 16.4점, 행태 7.0점을 받았다. 김 의장은 일반인지 16.3점, 행태 9.0점을 받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번 조사 때 일반인지지수 3.1점, 행태지수 3.2점이었으나 이번에는 일반인지지수 –2.6점, 행태지수 1.1점으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재벌 신뢰도 조사에서도 LG그룹과 삼성그룹이 1, 2위를 차지했다. LG그룹은 일반인지지수에서 43.1점으로 삼성그룹(39.7점)에 앞섰고 삼성그룹은 행태지수가 43.0점으로 LG그룹(33.4점)을 앞섰다.

카카오는 일반인지지수 27.4점, 행태지수 7.3점을 받았고 GS는 일반인지지수 26.7점, 행태지수 6.7점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일반인지 25.4점, 행태 14.8점을 받았다.

반면 부영, 한진, 중흥건설, 삼라마이더스, 금호아시아나 등은 신뢰도 하위권을 형성했다.

이번 조사는 4월13~16일 18개 시도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뢰도는 95%, 오차 범위는 ±3.1%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