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중국 친환경차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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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세계 친환경차(전기차와 수소차)시장에서 ‘글로벌 톱3’에 안착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는데 세계 최대 전기차시장인 중국에서 사실상 자리조차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현대차 중국 전기차시장에서 굴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어떤 대반전 전략 준비하나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P_20200122183949_17801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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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자동차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4월 중국시장에서 입지를 회복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전략을 내놓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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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판매 확대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재진출 등과 함께 중장기 중국사업 전략의 뼈대를 이룰 것으로 알려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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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국에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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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현대차는 중국 전기차시장에서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수소전기차로 반전을 노릴 것으로 예상됐는데 전기차 중심으로 그룹의 전략을 대대적으로 손 본 만큼 중국에서도 전략 변화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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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전략 강화도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기존 중국공장의 생산 라인을 전기차 중심으로 개편하는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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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중국 충칭 5공장에서 전기차를 병행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라인을 바꿨는데 다른 현지공장에서도 전기차 중심으로 생산라인 개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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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수석부회장이 중국 친환경차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급차와 가성비 높은 현지기업 차량 사이에 끼여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내놓을 지에도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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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중국 내연기관차시장에서 현지 완성차기업와 비교했을 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낮고, 일본 및 독일 완성차기업과 비교했을 땐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친환경차시장에서도 기존의 ‘애매한 시장 지위’를 벗어나지 못하면 외형 성장이 힘들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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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정 수석부회장이 가성비 전략과 고급화 전략을 동시에 펼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현대차가 2021년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에서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만큼 현대차와 제네시스로 ‘투 트랙 전략’을 펼 수 있다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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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랜드에서는 일본 토요타처럼 현지 브랜드보다 앞선 친환경차 기술력으로 승부를 보고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만큼의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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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친환경차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해외 기업은 토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2곳 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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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두 회사처럼 현지기업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펴는 해외기업들은 친환경차시장 공략에 성과를 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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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친환경차정책이 날로 강화되는 있어 현대차가 서둘러 성과를 내야할 필요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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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신에너지차(NEV) 더블포인트 제도’를 시행하고 중국에서 자동차를 연간 3만 대 이상 생산하는 기업들이 생산량의 10% 이상을 신에너지(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차로 생산하도록 의무화했는데 올해 이 비율이 12%로 확대된다. 이 비율을 채우지 못하면 다른 완성차기업으로부터 포인트를 구매해야 하는데 사실상 벌금을 내야하는 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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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란 중국의 친환경차시장은 더욱 빠르게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애초 2025년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20%를 친환경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었는데 지난해 말 목표치를 25%로 높여잡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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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로 예정된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도 재검토하고 있는 만큼 현대차가 준비하기에 따라 중국 친환경차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는 일이 수월할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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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9년 현대차가 중국에 판 친환경차 수는 고작 3822대로 베이징현대 판매량의 0.58%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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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에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과 코나(엔씨노) 전기모델 등 친환경차 2종을 줄줄이 출시했는데도 판매량은 2018년보다 400대가량 느는 데 그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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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코나의 전기모델은 지난해 1~10월 세계 전기차 판매순위 9위에 올린 모델임에도 중국에서 유독 초라한 성적표를 거뒀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코나EV를 내놓은 뒤 683대 팔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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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시장 규모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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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서치기업 후지경제의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2035년에는 중국에서의 전기차 판매량이 1056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중국에서 전기차는 모두 98만4천 대가량 팔렸는데 이보다 10배 넘게 불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