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찾아 "대형 패널사업 포기하지 않는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26 14:4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경영회의를 주재하며 위기 대응을 위한 끊임없는 기술 발전과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26일 충남 아산시의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찾아 주요 경영진과 함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올레드패널 주력상품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3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디스플레이 찾아 "대형 패널사업 포기하지 않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이 부회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진에게 “위기와 기회는 끊임없이 반복된다”며 “기술만이 살 길이라는 생각으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더해 앞으로 다가올 새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패널업체의 대규모 투자 공세로 대형 LCD사업에서 실적이 크게 악화하며 위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지금 LCD사업이 어렵다고 대형 디스플레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디스플레이시장 경쟁에 강력한 대응 의지를 내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중국 패널업체의 공격적 투자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는 시장상황에서도 미래 혁신기술에 관련한 지속적 투자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6일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9일 천안사업장, 20일 광주사업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직접 점검하며 활발한 현장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만 본다'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