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신동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임 1년 만에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복귀했다. 신 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학위를 받았다. 1988년 일본 롯데상사 이사로 입사해 호남석유화학(현재 롯데케미칼) 상무에 오르며 한국 롯데그룹 경영에 진출했다. 2011년 롯데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변재상
미래에셋생명이 변재상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변 사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래에셋증권 리테일부문, 해외부문, 경영서비스부문 등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6년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을 거쳐 2018년 1월 미래에셋대우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제철 생산·기술부문 담당 사장 안동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안동일 전 포스코 부사장을 현대제철 생산·기술부문 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다. 안 사장은 부산대학교 생산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설계그룹담당, 광양제철소 설비담당 부소장, 광양제철소장, 포항제철소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비롯해 생산, 연구개발, 기술품질, 특수강 부문을 이끌게 된다.
◆ 중견·중소기업
△이도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순배
통합관리 전문 운영기업 이도가 삼성그룹 출신 이순배 전무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로 선임했다. 이 최고재무책임자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화재 CPC전략실,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을 거쳐 소프트맥스 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했다. 이번 인사 뒤 하반기로 예정된 코스닥시장 상장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씨엘바이오 부사장 문성기
씨엘바이오가 문성기 전 매일유업 이사를 헬스앤뷰티(H&B) 사업본부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문 부사장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LG생활건강에서 26년간 재직하며 마케팅과 고객관계관리(CRM) 업무를 총괄했다. 2016년 매일유업 고객전략본부로 자리를 옮겨 재직했다.
◆ 글로벌기업
△이베이 글로벌 지역사업부 총괄대표 이재현
이베이가 최대 계열사이자 전자상거래 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 지역사업부 총괄대표에 이재현씨를 선임했다. 이 총괄대표는 미국 브라운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두루넷, 나우콤, 옥션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2002년 이베이에 합류해 아시아 태평양사업부와 유럽사업부를 이끌었다.
△트렌드마이크로 한국 지사장 김진광
사이버 보안 솔루션기업 트렌드마이크로가 김진광 영업총괄 상무를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지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글과컴퓨터에서 재직했으며 중국의 다국적 벤처기업 아시아눅스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2013년 트렌드마이크로에 합류했으며 2018년 한국지사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 금융부문
△IBK캐피탈 대표이사 김성태
IBK캐피탈이 김성태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충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IBK기업은행에 입사했다. 비서실장과 종합기획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 공공부문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 고욱성
한국관광공사가 고욱성 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을 신임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고 감사는 동아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법공안과에서 석사를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담당관, 재정담당관, 박물관정책과장, 인문정신문화과장,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 지역문화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감사 이성한
한국국제협력단이 이성한 전 국제금융센터 원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이 감사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총괄기획국장, 재정경제부 개발전략심의관,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과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장 등을 거쳐 국제금융센터 원장을 역임했다.
◆ 방송·언론계
△MBN 제작본부장 박태호
MBN이 박태호 전 KBS 예능국장을 신임 제작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박 본부장은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다. 1984년 KBS에 PD로 입사해 ‘전국노래자랑’, ‘TV는 사랑을 싣고’, ‘슈퍼 선데이’ 등 예능프로그램들을 연출했다. KBS 예능국장과 콘텐츠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 백상예술대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 기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구자균 LS산전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구 회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에서 국제경영 석사학위와 기업재무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교수로 일했고 2005년부터 LS산전을 이끌고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국제스마트그리드연합회, 지능형전력망협회 등에서 회장을 맡았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진교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진교영 삼성전자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진 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반도체연구소 메모리팀장,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삼성전자가 핵심 기술인력에게 부여하는 ‘삼성펠로우’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 메모리사업부장에 올랐으며 같은 해 연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안중근의사기념관 관장 유영렬
안중근의사숭모회가 유영렬 숭실대학교 명예교수를 제8대 안중근의사기념관장으로 선임했다. 유 관장은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한국 근현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숭실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인문과학연구소장으로 일했으며 한국사학회 감사,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회장, 독립기념관 논문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제9대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돼 재직했다.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회장 구현모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구 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KT 경제경영연구소에 입사해 경영전략담당, T&C운영총괄, 경영지원총괄 등을 역임했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회장 김미도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김미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3월 월간 ‘객석’ 예술평론상 연극 부문에 당선되면서 평론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제7회 PAF(공연과 리뷰) 비평상, 2014년 여석기 연극평론가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혁신태스크포스(TF)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이행협치추진단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