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시스템,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선정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9-13 11:5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시스템이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결정하고 상장 준비를 본격화한다.

1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12일 상장 주관사로 국내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외국 증권사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
 
한화시스템,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선정
▲ 김경한 한화시스템 ICT부문 대표이사(왼쪽)와 장시권 한화시스템 시스템부문 대표이사가 8월1일 합병 주주총회 뒤 악수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상장을 위해 8월22일 국내외 증권사 10곳에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보냈고 최근 10곳 모두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평가를 진행한 뒤 상장 주관사를 골랐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공정하게 1,2차 평가를 모두 거친 뒤 최종적으로 주관사를 선정했다”며 “아직 이후 일정이 구체적으로 잡힌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8월1일 방위산업 시스템회사인 한화시스템과 시스템통합회사인 한화S&C가 합병해 출범했는데 합병 뒤 45일도 안 돼 상장 주관사 선정까지 마쳤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방위산업 연구를 진행하는 시스템부문과 그룹사에 시스템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ICT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화시스템은 상장 전 조직 사이 통합(PMI, Post-Merger Integration) 컨설팅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2.9%, 재무적 투자자(FI)인 헬리오스에스앤씨가 32.1%, 에이치솔루션이 14.5%의 지분을 들고 있다.

한화그룹은 2010년 한화생명보험을 상장한 뒤 거의 10년 만에 계열사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