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학계와 기업 두루 경험한 ICT 융합 전문가
김수정 기자 hallow21@businesspost.co.kr 2014-11-24 20: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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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양희는 1955년 7월 27일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E.N.S.T 대학 대학원에서 전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프랑스 국립전기통신연구소(C.N.E.T) 연구원을 지냈다.

그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정보과학회 회장,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한국산업융합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ICT 전 영역에 걸쳐 경력을 쌓았다.

그는 삼성그룹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고 미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삼성그룹이 2013년 설립한 민간 연구기관이다.

2014년 박근혜 정부의 2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임명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과학과 기술 융합을 주도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로 손꼽힌다.

학계는 물론 관련 단체, 기업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ICT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만큼 융합연구에 관심이 많고 맡은 자리에서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계에서 후진양성과 연구활동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학회 활동과 각종 정보통신분야 단체장을 맡아 과학과 기술부문을 융합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미래인터넷포럼을 설립해 미래인터넷 연구개발을 선도했고 1990년대 초 교육전산망 본부 및 9개 지역 센터를 중심으로 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인터넷업계 관계자들은 최양희를 개방적 마인드와 친화력을 갖춘 사람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자공학도로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두로 경험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최문기 전 장관에 이어 미래부 장관에 임명되자 인터넷 전문가라는 점에서 방송진흥정책에 소홀할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또 최 전 장관의 경질이 창조경제 성과가 미흡했던 데서 이뤄진 점 때문에 지나치게 성과주의에 매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잇따랐다. 과학기술계에서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지만 장관에 입각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었던 만큼 삼성의 막강한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7년부터 1979년가지 한국전기통신연구소 연구원, 1981년부터 1984년까지 프랑스 국립전기통신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1984년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 센터장을 맡았다.

1991년부터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2006년부터 2009년 12월까지 포스데이타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2008년 제23대 한국정보과학회 회장을 지냈다.

2009년 3월부터 2011년까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2009년 8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2010년 1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기술자문단 위원,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포스코ICT 사외이사를 맡았다.

2010년 5월 지식경제부 전략기획단 위원, 2011년 12월 대통령 소속 제2기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3년 5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2014년 7월 최문기 전 장관의 후임으로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임명됐다.

◆ 학력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5년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프랑스 E.N.S.T.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는 권양옥 목원대 인문대학 프랑스문화관광학과 교수다.

◆ 상훈

2009년 멀티미디어통신, 이동통신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제4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개인공로상을 수상했다.

2012년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 30주년 공로상을 받았다.

◆ 상훈

2009년 멀티미디어통신, 이동통신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제4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개인공로상을 수상했다.

2012년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 30주년 공로상을 받았다.

어록


“창조경제와 미래부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우리 스스로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냉엄하다. 몸이 곧은데 그림자가 굽을 리 없다.”(2014/07/16, 미래부 장관 취임식에서)

“아무리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도 국민의 눈에 비친 성적표가 미흡하다면 우리 스스로 더욱 분발해야 한다.”(2014/07/16, 미래부 장관 취임식에서)

“공급자 중심에서 탈피해 수요자와 소비자 입장에서 통신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소비자의 편익이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통신시장을 혁신하겠다.”(2014/07/16, 미래부 장관 취임식에서)

“틀에 박힌 성공보다 창조적 실패가 더욱 가치 있다. 다만 국민에게 약속된 사안은 반드시 실천하자.”(2014/07/16, 미래부 장관 취임 뒤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중국의 알리바바가 성공한 것은 인터넷 결제와 금융 등에 대한 규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융합 서비스와 기기는 규제가 전혀 없는 제로(0) 상태에서 출발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2014/09/19,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그동안 일의 우선순위, 오해의 소지를 줄이겠다는 경계심 등으로 젊은 벤처기업가들을 주로 만나왔다. 창조경제에 대한 오해나 인식부족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앞으로 대기업 경영진을 보다 적극적으로 만나겠다.”(2014/09/30, 프레스센터 외신클럽에서 언론사 부장단과 만나)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통신사와 제조사가 행동으로 보여 달라"(2014/10/17, 단말기 유통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통신3사, 제조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갖고)

◆ 평가

과학과 기술 융합을 주도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로 손꼽힌다.

학계는 물론 관련 단체, 기업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ICT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만큼 융합연구에 관심이 많고 맡은 자리에서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계에서 후진양성과 연구활동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학회 활동과 각종 정보통신분야 단체장을 맡아 과학과 기술부문을 융합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미래인터넷포럼을 설립해 미래인터넷 연구개발을 선도했고 1990년대 초 교육전산망 본부 및 9개 지역 센터를 중심으로 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인터넷업계 관계자들은 최양희를 개방적 마인드와 친화력을 갖춘 사람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자공학도로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두로 경험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최문기 전 장관에 이어 미래부 장관에 임명되자 인터넷 전문가라는 점에서 방송진흥정책에 소홀할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또 최 전 장관의 경질이 창조경제 성과가 미흡했던 데서 이뤄진 점 때문에 지나치게 성과주의에 매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잇따랐다. 과학기술계에서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지만 장관에 입각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었던 만큼 삼성의 막강한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 기타

1991년부터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맡아 ICT업계에 인맥이 두텁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비롯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 김정주 넥슨 회장,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서민 넥슨 대표 등이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 제자들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창규 KT 회장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최양희는 R&D 전략기획단 위원이었으며 황창규 회장은 R&D 전략기획단장이었다.

윤창번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의 고등학교 동문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으로 있던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간 급여로 2억3천만 원(세전 기준)을 받았다.

2014년 6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재산이 30억4200여만 원이라고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8억4천만 원 상당의 아파트와 33곳의 임야 대지 전답 등 모두 37건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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