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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 "크래프톤 내년 실적도 펍지가 좌우, AI와 새 장르 및 새 시장 계속 투자"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1-05 18: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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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3분기 실적은 비용 증가에 따른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DS투자증권은 5일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다소 불투명한 2026년 신작 일정과 투자에 따른 비용증가를 감안, 2026년 추정실적을 하향하고 이에 목표주가를 40만 원으로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4일 기준 주가는 27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DS투자 "크래프톤 내년 실적도 펍지가 좌우, AI와 새 장르 및 새 시장 계속 투자"
▲ 크래프톤의 2026년 매출액은 4조3205억 원, 영업이익은 1조1774억 원으로 추정된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8706억 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3486억 원로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PC/모바일 모두 견조한 판매량과 주요 콜라보 업데이트로 유지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덕에 높은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소송 및 외주개발비 증가로 인해 지급수수료가 급등하며 전분기 대비 47.2% 늘어난 1416억 원을 시현했고, 넵튠 편입에 따라 마케팅비는 65.7% 증가한 433억 원을 시현했다.

그 외 특이사항으로 넵튠이 3분기부터 연결편입됐고, 4분기부터는 ADK 홀딩스(연간 1조2천억 원, EBITDA 1200억 원 수준)가 편입된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2026년 주요 출시작은 ‘팰월드 모바일’, ‘서브노티카2’가 될 예정이다. 다만 장르적 특성상 전사적 성장을 홀로 견인하는 그림은 어렵다”고 밝혔다.

결국 크래프톤의 실적은 2026년에도 펍지(PUBG)가 좌우할 전망이다. 또한 PUBG의 경우에도 2026년 보다는 2027년의 성장이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 

PUBG의 핵심 성장동력은 맵업데이트/언리얼5엔진 교체다. PUBG 10주년을 맞이하는 2027년에 주요 업데이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반적으로 2026년 PUBG는 가격, 판매량을 최대한 방어하며 2027년 10주년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게임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컴퍼니다. PUBG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AI/새로운 장르/신규시장(인도) 개척에 선제적/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2029년까지 매출 7조 원를 달성하겠다는 확고하고도 야심찬 비전을 가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연간 조단위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이는 회사다. 이 규모에서 성장을 위해 투자가 지속/강화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시장은 실제 회사 규모가 레벨업될 때 주목할 것이다. 

최승호 연구원은 “크래프톤이 글로벌 게임산업의 한 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을 믿지만, 명확한 파이프라인이 드러나기 전까지 이를 밸류에이션으로 수치화시키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2025년 매출액은 3조3665억 원, 영업이익은 1조268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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